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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꿀팁

수족구병 초기 증상과 확산 시기 (2025년 유행 예측)

by 육아박사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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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2025년에도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입니다. 특히 여름철을 중심으로 유행이 예상되므로, 초기 증상과 확산 시기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형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 후 평균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미열에서 고열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입안의 통증성 발진: 혀, 잇몸, 입술 안쪽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기며,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 손과 발의 발진: 손바닥, 발바닥, 손등, 발등에 3~7mm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 기타 증상: 식욕 부진, 인후통,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7~10일 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드물게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년 수족구병 유행 시기 및 전망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평균적으로 5월부터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하여 6월 말에 정점을 이룹니다. 2024년에는 6세 이하 영유아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였으며,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방 및 관리 방법

현재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특효 치료제는 없으므로, 개인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입니다:

  • 손 씻기 철저: 배변 후, 식사 전후, 외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환경 소독: 장난감,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 아이들이 자주 접촉하는 물건은 정기적으로 소독합니다.
  • 격리 조치: 감염된 아이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도록 합니다.
  • 개인 용품 구분 사용: 수건, 식기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수족구병은 환자의 피부 물집이나 침, 콧물, 분변 등을 통해 전염되므로,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합병증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경미하게 지나가지만,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고열: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경우
  • 신경계 증상: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 탈수 증상: 소변량 감소, 입술 건조, 눈물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은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

2025년에도 수족구병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여름철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 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개인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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