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은 특히 영유아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 장염의 증상과 이 두 바이러스의 차이점, 그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 (ICD-10 A08.1)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며,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또는 물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감염됩니다. 11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3월이 되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주요 증상 및 발현
- 감염 후 잠복기는 12~48시간이며, 이후 증상이 시작됩니다.
- 묽은 설사와 구토가 주요 증상으로, 2~3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낮은 발열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 및 대처법 영유아와 고연령층은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수 증상으로는 소변양 감소, 입과 목의 건조, 어지럼증, 눈물이 나지 않음, 과한 반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수분을 보충하고 필요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 및 관리
- 손 씻기를 철저히 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증상이 없어진 뒤 2일까지는 음식 준비나 여러 시설 방문을 자제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 (ICD-10 A08.0)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만 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발생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1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4월에 많이 발생하고, 5월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주요 증상 및 발현
- 대변을 통한 항원 검출 및 핵산증폭법을 통해 진단합니다.
- 발열과 구토, 물 같은 설사가 주된 증상입니다.
- 구토와 발열은 2일 내에 호전되나, 설사는 5~7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과 관리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8개월 이전에 마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외에도 손 씻기와 같은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의 차이점
항목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주 연령대 | 전 연령층 | 대부분 영유아(5세 미만) |
유행 기간 | 11월 시작~2월(3월 감소) | 12월 시작~4월(5월 감소) |
잠복기 | 12~48시간 | 24시간~72시간 |
주요 증상 | 구토, 묽은 변, 복통, 피로감, 미열 |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
지속 기간 | 위장 증상 24-48시간 | 구토와 발열 2일, 설사 5-7일 |
예방 방법 | 손 씻기, 직접 접촉 주의 등 일반적인 예방법 | 예방접종, 손 씻기, 직접 접촉 주의 등 일반적인 예방법 |
아기 장염 증상 완화 및 치료법
아기가 장염에 걸렸을 때는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특히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유도하고, 필요시 병원을 방문하여 경구용 수액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일반 스포츠 음료나 과일 주스는 탈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미량 원소를 충분히 보충하지 못하므로 적절한 수액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옹알이 시기와 단계 (0) | 2024.08.11 |
---|---|
수면교육의 핵심.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의 효과적인 시기와 실패 이유 (0) | 2024.07.26 |
아기와 어린이 구충제. 먹이는 시기와 방법 (0) | 2024.07.25 |
신생아 터미타임. 목가누기 연습과 아기 발달 시기 (2) | 2024.07.25 |
분유거부와 젖병거부, 이앓이 증상: 원인과 대처 방법 (1) | 202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