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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꿀팁

아기 수족구 초기증상과 관리 방법: 열, 수포, 구내염 전염 및 격리

by 육아박사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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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수족구입니다. 수족구는 손과 발에 물집이 생기고, 입 안에도 염증이 발생하는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오늘은 수족구의 초기증상과 치료 방법, 그리고 구내염과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와 구내염, 무엇이 다를까?

수족구와 구내염은 모두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증상이 비슷하여 헷갈리기 쉽습니다.

구내염은 입 안의 점막, 잇몸, 입술 등에 염증이나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구내염은 침이나 타액,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할 때 입 안에 돋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족구는 손과 발, 그리고 입 안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으로, 콕사키 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가 주 원인입니다. 특히 올해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이 발견되며 중증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기 수족구 초기증상과 잠복기간

수족구의 잠복기간은 3~7일이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납니다:

  1. 발열: 초기에는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구내염 증상: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입 안, 특히 볼 안쪽, 잇몸,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이 반점이 수포나 궤양으로 변합니다.
  3. 피부 발진: 손과 발, 엉덩이, 팔과 다리 등에 붉은 반점이나 발진이 생깁니다.

수족구의 전염과 격리

수족구는 매우 전염성이 강합니다. 침, 타액, 대변을 통해 전염되며, 놀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쉽게 옮겨집니다. 따라서 수족구에 걸린 아이는 완치될 때까지 격리가 필요합니다. 격리 기간은 의사의 판단에 따르며, 입 안의 수포가 아물고 나면 전염 위험이 줄어듭니다.

수족구 치료와 관리 방법

수족구의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며, 주로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낫습니다.

  1. 해열제: 고열이 있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여 열을 낮춥니다.
  2. 항바이러스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수분 섭취: 수포로 인해 입 안이 아파서 음식을 먹기 힘들 수 있으므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4. 위생 관리: 손 씻기, 소독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킵니다.

아기 수족구 예방 방법

  1. 개인 위생 철저히 하기: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아이가 자주 만지는 물건을 자주 소독합니다.
  2.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수족구 유행 시기에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사람 많은 장소를 피합니다.
  3.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수족구와 구내염, 구분이 어려울 때

수족구와 구내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습니다. 특히 유행 시기인 6~7월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내염처럼 보이지만 5일쯤 지나 손과 발에 붉은 점이 나타나면 수족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수족구는 아기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므로 초기 증상 발견 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부모님들은 수족구의 증상과 치료 방법을 숙지하고, 아이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해주세요. 유행 시기에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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